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12월 5일 개막 "개막작, '농경사회'" |
‘청소년과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영화 축제’ |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장 정하영)가 12월 5일(토) 김포아트홀에서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9일간의 상영을 위한 개막을 선언했다.
정하영 조직위원장은 인터뷰에서 김포시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김포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보다 많이 저조할 것을 염두 해 두고 "오늘 세 번째 맞이하는 국제청소년영화제가 내년에는 더 풍성하게 전세계적으로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놓치 않았다.
특히 김포시가 "김포국제영화제에 더 많이 노력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김포시민들에게도 당부의 말씀은 "영화를 많이 시청해 주시고, 관람해 주시며,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은 총 4부로 이뤘졌으며, 1부는 배우 윤송아, 2부 뮤지컬 배우 심현서, 3부는 청소년지뱅위원 김다옴, 4부는 조영훈 집행위원과 이헤주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개막작으로는 시골에서 전교학생 선거를 풍자해 흥미를 주면서도 현대판 정치인들을 꼬집어 비유해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농경사회가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생활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개막행사로는 영화제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중심으로 김포 어린이 합창단 ‘금빛우리소리합창단’과 어린이 치어리딩 팀 등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국내 유명 영화인, 지역마을활동가 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될 예정됐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12.5~12.13) 영화전문상영관과 마을교육공동체 공간 등에서 총 200여 작품을 선보이며 ‘영화제작방법, 시나리오 작성법,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국내영화제에서 국제영화제로 변화를 시도해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미디어 교육포럼, 마스터 클래스, 청소년 및 시민 영화제작 캠프’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
조성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영화를 좋아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이끌어가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지역공동체와 다양한 참여 주체들이 하나가 돼 만든 영화제로써 앞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12월 5일부터 13일까지(9일간) 김포아트홀, 메가박스(김포한강신도시점) 등에서 상영되며, 영화제와 관련된 소식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gimpoyff.com),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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