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후보, 경기도당 선대위 발대식 참석…“경기도의 자부심, 대한민국의 미래로” |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지난 9일(금) 오후 15시 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며 강한 지역 자부심과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추진했던 판교, 광교,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등 주요 개발 성과를 강조하며 “다시 경기도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경기도는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 중심지”라며 “안보 측면에서도 평택 미군 기지, 해군 2함대, 공군 사령부 등 전략적 요충지로서 대한민국 평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여야 대선 후보를 모두 배출한 위대한 땅”이라고 강조하며 선거의 상징적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경기도는 깨끗해야 한다”며 “본인은 공직 재임 기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 전국 청렴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더 이상 불명예의 상징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김 후보는 “삼성전자 평택 공장 유치, SK하이닉스 이천 확장, 판교·광교 신도시 개발 등 수많은 성과는 경기도민을 위한 청렴하고 미래지향적 개발의 결실”이라며 “경기도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북사업 불법 자금 의혹”을 언급하며 “경기도를 정의와 투명성으로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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