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 천리포 닭섬 고립자 2명 구조 |
-다가오는 세계 스포츠의 열기 속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다음 주자로 한밭대 오용준 총장과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 지목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9일 오후 2시49분께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 닭섬에서 고립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관광객 2명이 태안해역 천리포 닭섬에 들어갔다 고립이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즉시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4분 만에 현장 도착, 바위 등으로 접근이 곤란해 고무보트를 내려 신고접수 후 약 20여분만에 고립자 2명(남1, 여1, 40대)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구조된 고립자 2명은 오늘 오후 2시께 천리포 닭섬에 관광하러 들어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었다고 진술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바위가 많아 물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갯바위 등에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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