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1. 3.(금) 10:00, 故 김수한 前 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김수한 국회의장님, 이렇게 저희 곁을 떠나시니 의장님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매년 이맘때 새해 첫날이면 의장님께서 따뜻한 덕담을 주시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러주셨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 그 사자후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돌이켜 보면 의장님이 걸어오신 길은 의회주의 그 자체였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회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의회 존중의 정신은 항상 서릿발과도 같았습니다. 또한 원조 명대변인으로서이자 뛰어난 지략가이셨습니다. 특히 여야 협상의 달인으로서 여야가 앞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갈 때마다 언제나 해결사가 되어 문제를 풀어주셨습니다.

  정치 복원이 절실한 이때 의장님의 발자취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나라의 등불을 잃었다는 슬픔이 밀려옵니다. 우리 정치의 큰 어른으로서 그리고 우리 당의 상임고문으로서 생전에 강조하셨던 정국이 혼란할 때일수록 냉철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씀이 귓가에 맴돕니다. 그 말씀 높이 받들겠습니다.

  정치를 복원해서 나라를 살리겠습니다. 혼란한 정국을 조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으로서 중심을 잡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김수한 국회의장님, 참으로 노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곳에서 부디 영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25. 1. 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