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새벽 경기 김포시의 한 자동차 관련 공장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중형차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4분께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39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약 45분 만인 오전 6시 1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공장 내 주차돼 있던 중형 차량 일부가 불에 탔으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초기 진화가 빠르게 이뤄진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