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신광홍 의장), 아오모리현 의회 우호계기 마련 |
--세계유산등재 10주년 기념식 공식 초청, 상호방문 확대키로 |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道 의회 - 아오모리현 의회와의 우호교류협정 체결이 양 지역의 우호 계기를 마련하고 상호방문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10일 오전 도의회 기자실에서 일본 아오모리현청에서 가진 도의회와 아오모리현 의회(의장 구마가이 유이치)와의 우호교류 협정체결에 따른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정은 올해 1월 아모모리현 의회 방문단이 제주도의회를 찾아와 8월 네부타 축제에 공식 초청하면서 양 의회 간 국제교류 논의가 결실을 맺게 됐다.
교류협정체결의 자리에서 신관홍 의장은 9월에 개최되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에 아오모리현 의장과 관계자 분을 공식초청 했으며, 구마가이 유이치 의장은 흔쾌히 승낙하면서 “이번 협정체결로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하나의 공동체가 됐으며,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하여 양 의회간 상호방문 확대에 합의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방문단은 히로사키 환경정비센터를 방문하여 음식물과 일반쓰레기를 혼합 소각하는 방식을 청취하고 혼합 소각방식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 지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제주도의 발전적인 쓰레기 처리방식을 검토했고, 아오모리어류주식회사 방문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제주광어 수입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제주광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제주광어 유통 확대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달했다.
신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아오모리현과 제주도가 문화·관광, 1차 산업, 환경분야에서 서로 관심 있는 분야가 유사하여 상호 방문기회를 확대하여 의정 활동에 벤치마킹 자료로 더욱 활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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