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는 1월 8일 민주당과 국가수사본부의 수사 내통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지난 7일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과 국가수사본부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났다는 글을 SNS에 게시했다. 이는 민주당이 경찰과 내통하여 사실상 국가수사본부를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백한 셈이다. 한편 경찰서장 출신의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SNS에 경찰특공대 100명, 기동대 1000명, 장갑차 등 드론을 투입하면 윤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 역시 민주당이 경찰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금 민주당은 국정 혼란을 틈타 경찰의 일부 인사와 내통하면서, 대한민국 경찰을 정치경찰로 전락시키고 있다. 역사상 정치경찰을 나치독일의 게슈타포, 중국의 공안, 북한의 보위부처럼 전체주의 국가의 전유물이다. 민주당이 말하는 세상이 이런 전체주의 국가인가.

  여의도의 절대 권력자 이재명은 기어이 총통과 수령이 되고 싶은 것인가.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전화기에 불이 나도록 경찰인사와 통화를 했나 당장 그 내역을 공개하라. 그리고 민주당은 내통하는 국수본의 수사를 그 어느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역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 바란다.

  민주당은 이 사태를 개인 일탈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 앞에 수사 개입에 대해 사과하고 당 차원에서 이상식 의원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국수본 역시 내부인사와 민주당 의원간의 통화기록을 공개하라. 만약 내통사실이 드러난다면 이는 변호사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공무상 기밀 누설 등으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국수본의 내통사태를 반드시 밝혀내겠다. 야당의 대통령 수사 개입의 진상, 실상을 밝히겠다. 이미 수사 내통, 수사 개입에 명백한 증거가 나와 있다. 민주당의 이상식 의원 본인이 이미 자백을 했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국수본의 내통을 규탄한다. 민주당의 정치경찰 수사 개입을 강력 규탄한다. 국정 혼란을 기회로 국정을 탈취하고, 나아가 경찰국가를 획책하려는 민주당의 모든 시도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2025. 1. 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