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청수성당 부활성야 특별미사
배명희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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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청수성당 부활성야 특별미사
김포 청수성당(주임 신부 현명수 바오로)은 부활절 하루 앞둔 26일 오후 8시부터 두 시간 정도 약 1000여명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부활성야 특별미사를 드렸다.
전례를 소중히 여기는 천주교의 예법에 따라 사제가 먼저 부활초를 들고 성전으로 행렬하며 향을 치는 것으로 시작했다.
미사 예식은 구약과 신약을 번갈아 가며 봉독했으며 중간 중간 성스런 찬양으로 더욱 성야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말씀 강론은 개신교 목사가 선포하는 설교와 비슷했으며, 단상에는 홀로 집행하는 것이 아닌 협력 사제가 있어 서로 연합사역을 펼쳤다.
강론 후 미사를 집전하는 주례 신부를 도와주는 복사들은 부활초를 신자들에게 전해 주었고, 부활초 불을 전수받은 신자들은 세례서약갱신 후 신앙고백과 함께 사제의 질문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예식이 치뤄졌다.
마지막으로 예물 봉헌과 부활계란축복 그리고 파견성가와 기도로 모든 부활성야축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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